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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현미·수수 등 통곡물, 지방 감소·근육 증가 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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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9-04-02 09:3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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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mail | |
조회수 | 4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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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현미, 귀리, 옥수수, 사탕, 수수, 수수 등 생식의 주원료로도 쓰이는 통곡물이 지방 무게 및 지방 세포 크기를 감소시킨다는 사실이 동물실험 결과 확인됐다.
이들 통곡물은 근육 증강효과는 물론 비알콜성 지방간과 혈중 지질함량 개선에도 효과가 있었다.
연세대 생명공학과 김미보 이세인 연구팀이 최근 ‘산업식품공학’에 발표한‘ 고지방식이 동물모델에서 통곡물 시리얼의 근감소성 비만 예방 효과’(2018년 11월) 논문 결과다.
이 논문은 C57BL/6N 마우스를 총 4개의 군으로 나누어 12주간 체중 및 식이 변화량을 관찰했다.
정상식이 대조군(ND), 정상식이+통곡물 시리얼 투여군(ND+WGC), 고지방식이 조군(HFD), 고지방식이+통곡물 시리얼 투여군(HFD+WGC)으로 나누어 12주간 식수와 식이는 자유롭게 섭취할 수 있도록 공급했다.
체중 및 식이 섭취량은 일주일에 2회 측정했다.
실험 종료 후, 간, 비장, 신장, 부고환지방(epididymal fat), 신지방(perirenal fat)및 피하 지방(subcutaneous fat)을 적출하여 무게를 측정했다.
마우스의 뒷다리 근육에서 장딴지근(gastrocnemius muscle, Gastro), 넙치근(soleus), 전경골근(tibialis anteriormuscle, TA) 및 장지신근(extensordigitorum longus muscle, EDL)을 각각 분리하여 무게를 측정했다.
그 결과 실험 종료 시점에서의 체중은 ND군6.58±1.43g, ND+WGC32.77±1.17g, HFD군 45.38±2.53g, FD+WGC군 41.91±1.43g으로, ND+WGC 및 HFD+WGC군에서 각각 ND군및 HFD군에 비해 체중이 10.4% 및 7.64%로 유의하게 감소했다.
부고환 지방, 피하 지방 및 췌장 지방의 무게를 측정한 결과, HFD군에 비해 HFD+WGC군에서 각각의 지방의 무게가 12.5%, 27.1% 및 16.7% 감소했다.
또한, ND+WGC군은 ND군과 비교해 모든 지방의 무게가 20% 이상 줄었다.
간 조직의 무게는 HFD군이 ND군에 비해 21.5% 증가했으나, HFD+WGC군에서 HFD군과 비교해 22.4% 감소했다.
또한, ND+WGC 및 HFD+WGC군에서 각각 ND군과 HFD군에 비해 간 세포내의 지방 방울의 크기가 감소됐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에 대해“WGC가 간 세포 내의 지방 축적을 억제시키고 간 조직의 무게를 감소시킴으로써 비알콜성 지방간을 개선시켰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Micro-CT를 이용해 뒷다리 근육의 면적을 측정한 결과, HFD+WGC군 (664.6±34.9 mm3)에서 HFD군(564.0±19.0mm3)보다 근육의 부피가 유의적으로 증가했으며, ND+WGC군
(676.5±21.2 mm3)에서도 ND군(634.2±24.4 mm3)에 비해 근육의 부피가 증가했다.
연구팀은 “통곡물 시리얼(WGC)이 간 무게 및 간에 축적된 지방을 감소시킴으로써 비알콜성 지방간을 개선시켰고, 비만 마우스 및 정상 마우스의 근육 무게 및 근력을 증가시켰다”며“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근육량을 증가시킨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재원으로 연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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